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악재와 호재가 겹쳤다. 두산이 당분간 박세혁 없이 주말 3연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3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 변동 소식을 전했다.
비가 쏟아져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두산은 이날 박세혁을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오른쪽 무릎통증 탓이다.
김태형 감독은 박세혁에 대해 “무릎이 계속 안 좋았기 때문에 트레이너들이 부상자명단에 올려야 할 것 같다고 보고했다. 이번 주는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어 “큰 부상은 아니다. 부어있고, 통증이 있는 상태다. 이번 주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두산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박세혁 없이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태형 감독은 박세혁의 공백을 정상호, 장승현으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호재도 있다. 김태형 감독이 지난 22일 예고한 대로 두산은 김재호를 1군에 등록했다. 김재호는 왼쪽 어깨부상으로 지난 16일 부상자명단에 오른 바 있다.
[박세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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