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키움 선수단과 첫 인사하는 러셀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키움 새 용병 러셀이 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키움의 경기전 선수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6월 20일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출신의 내야수 에디슨 러셀(26)을 영입했다. 연봉 53만 달러에 2020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러셀은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1번)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지명됐다. 2014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컵스로 이적했으며, 다음해인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러셀은 빅리그 데뷔 이후 2019시즌까지 5시즌 동안 컵스에서 활약했다. 2016과 2017시즌에는 팀의 주전 유격수로 나서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수로 선정됐던 2016시즌에는 151경기 525타수 125안타 21홈런 95타점을 기록,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컵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보탬이 된 주축선수였다. 러셀은 메이저리그 통산 615경기 1,987타수 480안타 60홈런 256득점 253타점 타율 .242를 기록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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