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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나폴리를 꺾고 세리에A 2위를 이어갔다.
인터밀란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37라운드에서 나폴리에 2-0으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23승10무4패(승점 79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7위 나폴리는 17승8무12패(승점 59점)를 기록해 유로파리그 자력 진출도 불가능하게 됐다.
인터밀란은 나폴리를 상대로 루카쿠와 산체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발레로, 브로조비치,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비라기와 칸드레바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데 브리, 담브로시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나폴리는 밀리크가 공격수로 나섰고 인시네와 폴라티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지엘린스키, 엘마스, 뎀메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루이, 쿨리발리, 막시모비치, 히사이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메렛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터밀란은 전반 11분 담브로시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담브리시오는 비라기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인터밀란은 후반 29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나폴리 진영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인터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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