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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남희석(49)이 김구라(50)를 공개 저격해 논란이 인 것과 관련 심경을 밝혔다.
30일 남희석은 자신의 SNS에 네티즌들이 찾아와 김구라를 공개 저격한 행동을 '실망스럽다'고 비판하자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도 "2년 이상 고민하고 올린 글"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남희석은 한 네티즌이 '공개적으로 동료를 저격해놓고 안 부끄럽나'라고 지적하자 "사연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남희석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연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남희석은 페이스북을 통해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라고 공개 비판했다.
그러면서 남희석은 "그냥 자기 캐릭터 유리하려는 행위"라고 김구라를 일침하며 "그러다 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남희석은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페이스북에선 삭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남희석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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