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서울은 30일 최용수 감독 자진사퇴를 발표했다. 서울은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해선 현재 미정이라고 전했다.
최용수 감독은 지난 2018시즌 종반 강등 위기에 놓여있던 서울 지휘봉을 다시 잡으며 서울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지난시즌에는 서울을 리그 3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했지만 2020시즌 초반 서울은 K리그1 11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서울은 지난 29일 열린 포항과의 FA컵 8강전에선 1-5 패배를 당했다.
지난 2011년 서울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에 데뷔했던 최용수 감독은 서울을 이끌고 K리그에서 122승66무69패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K리그 우승과 2015년 FA컵 우승을 이끌었고 2013년에는 서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끄는 등 지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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