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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 연출 조영민)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8월 31일 첫 방송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감성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스토브리그', '낭만닥터 김사부2' SBS 상반기 흥행작의 주역들 박은빈, 김민재의 조합으로 관심작으로 떠올랐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썸'을 타는 듯한 박은빈(채송아 역)과 김민재(박준영 역)의 로맨스 분위기가 가득 담겨 있다.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걸려온 전화에 가슴이 두근대고, 무슨 말을 할지 몰라 떨려 두근대는, 전화를 끊은 뒤에도 좋아서 미소를 머금게 되는 모습들이 보는 이들 마저 설레게 만든다.
돌담길을 나란히 걷는 박은빈과 김민재의 모습은 간질간질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로의 손등이 살짝 스치고, 그러다 눈이 마주치면 어색하게 웃는 모습들이 설렘 지수를 높인다. 대화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이들이 만들어내는 묘한 분위기가 극중 송아와 준영이 들려줄 이야기를 향한 호기심을 샘솟게 한다.
8월 31일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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