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가 시즌2 제작을 가능하게 해 준 시청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박현석 감독, 배우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출연한 조승우, 배두나. 이날 조승우는 "시즌2 제안을 받고 완전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시즌1과 같지만, 전혀 다른 작품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결이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출연의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그리고 시즌2가 제작 될 수 있다는 자체는 시청자가 좋아해주고 격려해줬기 때문이다. 시청자의 사랑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두나는 "시즌제를 목표로 한 작품이 아니었다. 한 번 완결이 됐는데, 시청자의 사랑에 따라서 시즌2를 만들겠다는 제안을 받으면 배우 입장에서 너무 기쁘다. '비밀의 숲'은 내가 사랑하는 작품이었고, 특히 조승우가 시상식에서 시즌5까지 하고 싶다고 해서 나는 따라가야 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의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비밀의 숲2'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