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KIA 5선발 임기영이 제구 난조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됐다.
KIA는 경기가 없는 전날 임기영, 남재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이날 잠실 LG전에 앞서 박정수, 양승철 새롭게 등록했다.
임기영은 최근 등판이었던 9일 NC전에서 2⅓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6월 13일 SK전 이후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던 상황.
맷 윌리엄스 감독은 “스트라이크존에 제구가 잡히지 않아 여유를 갖고 보완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며 “그 동안 투구수가 빠른 이닝에 많아졌는데 원하는 곳에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해 생긴 문제였다”고 말했다.
임기영의 이탈로 선발 한 자리에 구멍이 생겼다. 윌리엄스 감독이 꼽은 대체자는 김기훈과 남재현. 일단 김기훈이 먼저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기훈이 다음 임기영 차례 때 선발 등판할 수 있도록 일정이 맞춰져 있다”며 “남재현도 생각 중인데 상황을 보고 두 선수 중 한 명으로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임기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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