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나상호, K리그1 15라운드 MVP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성남의 나상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나상호는 지난 9일 열린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나상호는 후반 12분 인천 페널티 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42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볼을 잡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 골을 넣었다. 이날 멀티 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친 나상호는 15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성남은 6위까지 도약했다.

K리그1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서울이 홈에서 2-0 승리를 거둔 서울과 강원의 경기가 선정됐다. 라운드 베스트팀은 대구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둔 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4라운드 MVP에는 경남 황일수가 선정됐다. 황일수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전에서 1골을 기록해 경남의 3-2 역전승 이끌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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