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팀에 4점차 리드를 안기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최정은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정은 SK가 2-1로 전세를 뒤집은 3회초 1사 1, 3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연달아 파울을 때리며 감을 끌어올린 최정은 볼카운트 0-2에서 윌리엄 쿠에바스의 4구를 공략, 비거리 125m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SK는 최정의 올 시즌 19호 홈런에 힘입어 5-1로 달아났다. 또한 최정은 KBO리그 역대 10호 5년 연속 20홈런까지 1홈런 남겨두게 됐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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