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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7관왕 페이스를 보였던 멜 로하스 주니어가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다.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서 급해진 것 같다”라는 게 이강철 감독의 진단이다.
이강철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로하스의 최근 경기력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로하스는 여전히 타율(.371), 홈런(29개) 등 4개 부문 1위에 올라있는 등 타격 7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은 썩 좋지 않다. 두산을 상대로 치른 최근 2경기서 1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SK 와이번스전 포함 이번 주 5경기 성적 역시 타율 .120(2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에 불과하다.
이강철 감독은 “이번 주 들어 타율이 약 2푼 내려갔다. 부진에 빠지는 시기가 올 거란 생각은 했지만, 너무 급격히 떨어지긴 했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이어 “아직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스스로도 답답하고 힘들 것이다. 생각이 많지 않겠나. 팀 이끄는 입장에서 빨리 극복했으면 하는 마음은 있다. 스윙이 안 나갔던 유인구에도 스윙하는 것을 보면,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서 급해진 것 같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이강철 감독은 일단 16일 두산전까지는 지켜보겠다는 계획이지만, 침묵이 이어진다면 이후 별도의 미팅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오늘도 부진하면, 대구 원정에 내려간 후 좋은 얘기를 해줄 생각이다. 다른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지만, 워낙 비중이 큰 선수다 보니 스트레스도 받을 것 같다. 마음 편하게 임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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