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8일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국민은행 사천 KB 리브 3x3 KOREA TOUR 2020⌜ 대회를 잠정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농구협회는 18일 "지난 주말부터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모든 참가자들과 스태프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협회는 지난 7월 1차 양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사천대회 역시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대회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인원이 이동하고 대회 현장에 많은 인원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돼 방역 당국의 권고에 따라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농구협회는 "사천대회의 새로운 일정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사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추후 결정되며 재개최 시 기존 참가팀에게 우선참가권을 부여한다. 또한 9월5~6일로 예정된 서울대회 역시 향후 국내 상황에 따라 개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3x3 코리안투어 2020 사천대회 연기.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