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SK 거포 최정(34)이 팀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에 앞장 섰다.
최정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정은 이날 팀에 10-3 리드를 안기는 중월 3점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0호 홈런으로 5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품에 안았다. KBO 리그 역대 10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경기 후 최정은 "매 경기 즐겁고 최선을 다하다보니 5년 연속 20홈런이라는 기록도 달성한 것 같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으니 팀과 나 자신을 위해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면서 "구단 창단 이래 최다 득점을 했다는 기쁨보다는 남은 시즌 득점을 많이 하거나 적게 하거나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도 오늘 경기를 계기로 즐겁고 활기차게 임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SK 최정이 19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4회말 무사 1,3루 3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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