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에 부상자들이 또 발생했다.
간판타자 박병호가 20~21일 고척 LG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는 19일 창원 NC전 도중 왼 손등에 투구를 강타 당했다. 검진결과 단순 타박상이다. 손혁 감독은 20일 고척 LG전을 앞두고 "X-레이 촬영 결과 문제는 없다. 붓기가 있어서 이틀 정도 쉬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손등 상황을 봐서 투입시기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붓기가 빠진 뒤 기술훈련 과정까지 살펴볼 계획이다. 22~23일 고척 KIA전 출전 여부도 일단 미지수다. 이날 박병호가 빠진 자리는 김웅빈이 메운다.
임병욱은 또 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손 감독은 "이번에는 다른 부위"라고 했다. 부상을 치료하고 돌아올 때까지 약 8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시즌 아웃은 아니다. 키움 관계자는 "오른쪽 햄스트링이 약간 찢어졌고 피가 고였다"라고 했다
임병욱은 18일 창원 NC전서 5월16일 잠실 LG전 이후 3개월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단 한 경기만에 다시 이탈했다. 지독하게도 풀리지 않는 시즌이다. 올 시즌 12경기서 타율 0.270- 6타점 3득점.
이날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에디슨 러셀(2루수)-박동원(포수)-김웅빈(1루수)- 허정협(우익수)-전병우(3루수)-김혜성(좌익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준태는 피곤함을 호소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또한, 이날 1군에 투수 김태훈과 외야수 변상권이 등록됐다.
[박병호. 사진 =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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