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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 시즌 세 개의 홈런 중 두 개를 한 명의 투수에게 뽑아냈다. 그는 바로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이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콜의 천적으로 군림한다. 8월20일 경기에 이어 11경기만에 홈런을 만들어낸 상대투수가 또 다시 콜이다.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서 1회초에 선제 투런포를 폭발했다.
2사 2루였다. 볼카운트 1B2S서 콜의 4구 89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8월 20일 원정경기서 콜에게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린 뒤 정확히 11경기만에 다시 같은 장소, 같은 투수에게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3호 홈런. 시즌 12타점, 12득점째.
아울러 지난달 20일 양키스전부터 12경기 연속출루에 성공했다. 지난달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4경기 연속안타이기도 하다. 또한, 지난달 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경기만의 타점, 지난달 30일 마이애미전부터 3경기 연속득점을 기록했다.
콜은 올 시즌 무려 9년 3억2400만달러(약3846억원)에 양키스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홈런 두 방을 맞으면서 올 시즌 10피홈런을 기록 중이다. 그 중 두 개를 최지만에게 내줬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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