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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윤종신의 모친상에 동료 연예인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윤종신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저의 어머니 송순덕 권사께서 3일 밤 10시 27분에 향년 85세의 연세로 소천하셨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조문이 불가능하다며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부디 계신 곳에서 마음으로 어머니 명복을 빌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엄마 이제 편할 거야. 모두 다 기억 날거고. 고마웠어요. 그 오랜 힘들었던 날들"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윤종신의 아내인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어머니 항상 감사했습니다. 이젠 아프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라는 글귀와 함께 시어머니의 사진을 공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 같은 안타까운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도 슬픔에 빠졌다.
장영란, 홍윤화, 김가연, 김기방, 심진화, 솔비, 김원희, 오지은 등이 이 게시물 밑에 댓글을 달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중훈은 "부디 어머님께서 좋은 곳에서 편히 영면하시길 기원한다"고 적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월간 윤종신 -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출국했지만, 8개월 만인 지난 7월 급히 귀국했다. 당시 윤종신은 "어머니께서 갑자기 위중해지셔서 급하게 귀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종신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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