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반격의 1승을 거뒀다.
토론토 랩터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ESPN 디즈니월드 와일드 월드 오브 컴플렉스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서 보스턴 셀틱스를 104-103으로 눌렀다.
2패 후 첫 승이다. 극적인 승부였다. 토론토는 경기종료 직전 결승득점을 올렸다. 카일 라우리가 아웃 오브 바운드서 왼쪽 사이드의 OG 아누노비에게 정확히 연결했다. 아누노비가 경기종료 버저가 울리기 직전에 깨끗한 3점포를 터트렸다. 3점슛 3개 포함 12점을 올렸다. 프레드 벤블릿은 3점슛 5개 포함 25점을 올렸다. 라우리는 31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아누노비가 엔드라인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뼈 아픈 실수였다. 켐바 워커가 29점, 제일린 브라운이 19점으로 분전했다. 두 팀의 동부 준결승은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이 생겼다.
LA 클리퍼스는 서부 준결승 1차전서 덴버 너기츠에 120-97로 대승했다. 카와이 레너드가 29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덴버는 1라운드서 유타 재즈와 7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이느라 정상적인 경기력이 아니었다.
[아누노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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