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T 외야수 송민섭이 데뷔 후 처음으로 홈런을 쳤다.
송민섭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서 7회말 대주자로 등장했다. 무사 2루서 박경수 대신 투입, 장성우의 우중간 안타와 심우준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8회초부터 우익수로 나섰다. 그리고 8회말에 첫 타석을 맞이했다. 7-1로 앞선 1사 3루서 SK 김주온에게 1B2S서 129km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110m 좌월 투런포를 쳤다. 2014년 육성선수로 입단했고, 이날 전까지 1군에서 252경기에 나섰다.
253번째 경기서 첫 홈런을 맛봤다. KT는 SK에 10-1 리드.
[송민섭.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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