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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30)의 아내 전직 쇼호스트 김영은(31)이 한 네티즌의 도를 넘은 댓글에도 차분하게 대응해 눈길을 끈다.
오지환의 아내 김영은이 6일 인스타그램에 "엉아 이제 아빠 없을 때 오세현이 엄마 지켜줘도 되겠다💛 많이 컸다. 내 아가"라고 적고 아들의 일상 사진을 게재했는데, 한 네티즌이 "세현 어머님 부탁 드릴 게 하나 있습니다"라며 댓글을 남긴 것.
해당 네티즌은 오지환을 언급하며 "세현이 아부지 뽀뽀하실 때 너무 세게 뽀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늘 보니 입술이 퉁퉁 불어올랐디다"라고 한 것. 오지환을 걱정하는 내용이지만, 선수 부부의 사생활까지 지적한 탓에 충분히 무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김영은은 해당 네티즌에게 "앗 그것은! 세현 아부지가 아토피가 있어서 피부가 예민한데ㅠㅠ 송진가루 때문에 피부가 뒤집어졌다고 합니다ㅠㅠ 뽀뽀 때문은 아닙네당🙇🏻♀️🙅🏻♀️💕"이라며 친절하게 답변하며 오히려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해당 네티즌도 김영은에게 "아 죄송합니다ㅠㅠ. 지환 선수가 아토피가 있었군요ㅠ"라고 사과했다.
한편 김영은은 최근 악플러 고소 방침을 밝히며 "이젠 참지 않는다"며 강경 대응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김영은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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