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우유 하나로 '정국 효과'를 일으켜 미국 매체가 주목했다.
최근 미국 매체 '올케이팝'이 지난 3일 정국이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우유 한 잔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한 후 세계 경제 지표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서 원자재 상품 중 우유 주가 거래 가격이 급상승했다고 보도했다.
7일(현지시간)에는 세계 경제 매체 '비즈니스 타임즈'가 "'정국 효과'로 미국 내 우유 판매량 증가"라고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정국이 우유 사진을 게재한 이후 우유에 대한 상품 거래 지수가 연간 -4.09%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해당 일에는 1.62%로 증가했고 몇 일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계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검색 사이트 구글에서도 정국과 관련된 연관 검색어 1위에 'Cow's milk- Milk'가 오르는 등 우유가 화제가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지난달 발매된 신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정국은 우유 마시는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평소 우유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국의 트윗까지 더해지면서 연일 화제를 모았다.
이후 미국의 우유 소비 장려 캠페인 광고를 진행하는 'got milk?', 미국 건강식품 회사 'Lifeway Foods', 프랑스 유제품 브랜드 'LesProLaitiers' 등에서 정국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며 우유 마시기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특히 'LesProLaitiers'는 정국의 트윗을 인용해 "우리는 2년 전부터 노력했는데, 우유 한 잔 사진으로 좋아요 200만개를 받았다. 대단하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앞서 정국은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대기업 토코피디아에 출연해 유명 우유 브랜드 '인도 밀크'의 바나나 우유를 마신 뒤 매진 현상을 일으키며 압도적인 영향력과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정국 효과'는 그 자체로 정국이 입고, 마시고, 읽고, 심지어 좋아하는 것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거의 즉시 매진되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브랜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정국은 공식 카페에서 팬들과 채팅을 하던 중 언급한 섬유유연제로 포털 실검 상위권에 진입, 해당 제품의 품절사태로 이어졌고 이는 샴푸와 린스의 고급 첨가물로 쓰이는 폴리머와 계면활성제 등을 제조하고 있는 KCI에 매수세가 몰리며 한때 7%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정국이 지난 3일 공식 트위터에 우유사진과 함께 게재한 “Shoes on, get up in the morn' Cup of milk, let's rock and roll - Dynamite #JK”라는 글은 좋아요 230만 이상을 기록했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공식 트위터]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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