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노리는 삼성, 5번 김동엽·3B 박계범 [MD현장]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삼성이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연패 탈출에 재도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근 4연패 및 원정 4연패에 빠져 중위권 경쟁에서 멀어지고 있는 삼성은 라인업에 미세한 변화를 줬다.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전과 비교하면, 5~6번타자에 각각 이름을 올렸던 김동엽과 이원석이 타순을 맞바꿨다. 또한 김지찬을 대신해 박계범이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김동엽(좌익수)-이원석(1루수)-강한울(유격수)-강민호(포수)-박계범(3루수)이다. 벤 라이블리가 4승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LG는 홍창기(좌익수)-이천웅(중견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김현수(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양석환(3루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임찬규는 2년만의 10승에 도전한다. 양 팀 모두 1군 엔트리 변동은 없다.

[김동엽.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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