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정 "母, 김준수 군대갈 때 금일봉 줬다"('마이웨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뮤지컬 음악 감독 겸 지휘자 김문정이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김문정은 김준수를 "나의 든든한 예술적 동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준수가 뮤지컬 데뷔했을 때부터 만났기 때문에 뮤지컬 배우로서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나는 참 재미났던 일인 것 같고"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우리 엄마도 김준수를 되게 좋아한다. 그래서 군대 갈 때 금일봉을 줬다. '군대 가면 이게 제일 필요하다더라', 'PX가서 써라', '아들들이 나라를 지켜주잖아. 미안해서'라며 천 원짜리를 새 돈으로 바꿔서 10만 원 주셨다"고 털어놨고, 김준수는 "감동했다"고 전했다.

[사진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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