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가볍게 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롯데 정훈이 복귀전서 홈런을 터트렸다. 15일 고척 키움전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4-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서 키움 선발투수 김재웅에게 풀카운트서 137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25m 좌월 투런포를 쳤다.
정훈은 7일 부산 LG전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손목을 맞은 뒤 대타 혹은 대주자로만 나섰다. 선발라인업에는 오랜만에 들어왔다. 2회 결정적 투런포 외에 1회에도 우선상 2루타를 날리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 롯데는 키움을 8-5로 누르고 2연패를 벗어났다.
정훈은 "선발라인업에 복귀할 때 팀이 이겨 정말 다행이다. 그동안 잘 쉬면서 준비했지만, 아직 왼손이 살짝 불편해 힘을 빼고 가볍게 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했다.
[정훈.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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