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돈 까먹는 데 1년, 메꾸는 데 10년 걸렸다" 솔직 고백 ('당나귀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장동민이 과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동민이 송훈 셰프의 제주도 2호점을 결사반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자신의 PC방으로 송훈을 부른 장동민. 그는 “형이 제주 2호점을 오픈하는 것에 있어서 내가 반대하는 이유들에 대해 설명해주겠다”며 높은 실패 확률,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시국, 열악한 입지 조건, 지나치게 큰 규모, 부족한 자금을 꼽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동민은 “저의 모습을 보는 거 같아서 그랬다. 제가 예전에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일을 크게 벌여서 힘든 시기를 오래 겪었다. 돈 까먹는 데 1년 걸렸다면 메꾸는 데 10배가 걸렸다”며 “그런 과오를 형이 겪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이라고 송훈 셰프를 극구 말린 이유를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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