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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연이어 자택에 테러를 당하며 분노했다.
장동민은 17일 자신의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면 안되는데. 장동민 원주집 3차 테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장동민은 차량 테터로 인해 외제차 앞율에 금이 가고 집 담벽과 방충망 등이 파손된 모습을 공개했다.
장동민의 원주 전원주택 테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차례나 차량과 200여 평의 전원주택을 공격하는 사건이 있었던 만큼, 짧은 시간 내에 3차 테러까지 당하며 장동민은 울분을 쏟아냈다.
장동민은 "이제 몇차라고 올리기도 민망하다. 욕이 절로 나온다"며 "또 제 차에 돌을 던져서 파손이 됐다"고 했다. 이어 "마당에도 돌이 날아오고 2층 올라가는 방충망과 유리에도 금이 가고 방충망이 찢어졌다"며 자택의 피해 상황을 공개했다.
장동민은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차를 고친 지 며칠 안 됐는데 그랬다는 게 열 받는 게 아니다. '못 잡아도 다신 안 그러겠지' 생각했는데 이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태"라고 분노했다. 또한 조작의혹에 대해 " 주작하는 거 아니냐 하시는데 이 돈을 들여 주작을 할 거면 그럼 채널 하나 샀다"며 "고통을 심하게 받고 있다"고 했다.
장동민은 11일과 지난 14일 두 차례에 걸쳐 차량과 원주 자택 테러를 연이어 당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장동민은 "저희 집에 세워놓은 차가 누군지 모르는 괴한에 의해 테러를 당했다. 돌로 제 자동차를 찍어서 차가 다 부서졌다. 이런 건 좀 세상에 알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유튜브 콘텐츠로 올렸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분들과 함께 열심히 범인을 잡으려고 노력 중이다.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돌은 국과수로 보냈다"며 "증거물들은 국과수에 들어가서 DNA 검사 중이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러한 사실을 장동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대적으로 알렸음에도 범인은 대담하게 연이은 테러 행위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동민은 고통과 분노를 호소하는 한편, 범인은 꼭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 장동민 유튜브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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