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훈 감독 "'고백부부'는 과거의 이야기, '18어게인'은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하병훈 감독이 전작인 '고백부부'를 언급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 연출 하병훈)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배우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 하병훈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하병훈 감독은 "전작인 '고백부부'가 과거의 이야기였다면, '18어게인'은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다. 이번 작품은 쌍둥이 아이를 둔 젊은 부부의 이야기에 초점을 둬서 부부 뿐만 아니라 가족 이야기로 좀 더 확장을 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대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같이 볼 수 있는 가족 이야기로 확장을 시킨 드라마다"고 강조했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다. 김하늘이 아내 정다정 역을, 윤상현과 이도현이 남편 홍대영을 2인 1역으로 연기한다. '고백부부'를 연출한 하병훈 감독의 JTBC 이적작이기도 하다.

'18 어게인'은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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