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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던 에브라가 토트넘전 대패에 대해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맨유에 6-1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전에만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대승을 이끌었다.
에브라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번 경기에 대해 코멘트하고 싶지 않다. 큰 재앙이자 참사"라고 전했다. 맨유 출신 게리 네빌은 "경기를 지켜보는 맨유팬에게는 매우 불행한 일"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079경기 만에 처음으로 전반전에만 4골을 실점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킥오프 7분 만에 3골이 터진 것은 지난 2010년 4월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번리의 맞대결 이후 10년 만이다. 토트넘은 맨유전을 통해 다양한 기록을 작성한 가운데 손흥민이 폭발적인 활약으로 기록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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