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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 감독 박세리가 펜싱 국가대표 사브르 팀 김준호의 미모에 반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노는언니'에서 구본길과 김준호는 노는 언니동 포장마차를 방문했다.
김준호는 이어 "메뉴판에 없는 건 안 되는 거지?"라고 물었고, 한유미는 "안 된다"고 답했다.
하지만 박세리는 "뭐? 다 돼~"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순댓국 되냐?"고 물었고, 박세리는 "잘생기면 다 돼"라고 답했다.
박세리는 이어 한유미에게 "순대 좀 사와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E채널 '노는언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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