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조차도 궁금, 정체가 뭐냐" 김용호, 이근 대위 추가 폭로 예고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가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이근 예비역 대위를 둘러싼 또 다른 의혹을 폭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16일 김용호 씨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근 대위에 대한 제보가 많이 오고 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중 저를 정말 놀라게 한 사건이 있다. 과거 이근과 사귀던 여자친구의 충격적인 사망 사고다"라고 적은 김씨는 "이쯤 되면 저조차도 궁금하다. 도대체 이근은 정체가 뭐냐"라며 이 대위가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한 사진의 캡처본을 공개했다. '김용호', '가세연', '무사트', '김계란' 등의 키워드가 이 대위의 얼굴을 향해 겨누어지는 그림이었다.

이어 김씨는 "저는 누구처럼 선은 넘지 않는다. 많은 분이 걱정을 하시니 이근에게도 기회를 주는 거다. 이근이 공식적으로 본인의 거짓말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며 유튜브를 포함한 SNS 활동을 멈추고 자숙한다면 저도 이근에 대한 방송을 멈추겠다"라며 "이근 쪽의 반응을 보고 다음 라이브 방송 시기를 공지하겠다. 취재는 이미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씨는 이 대위의 UN 허위 경력, 성추행 및 폭행 의혹을 제기했고 이 대위는 김씨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 14일 접수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이근대위 ROKSEAL'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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