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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일본의 네티즌들도 고인을 추모했다.
2일 오후 박지선이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부친이 박지선과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포털 야후재팬 등에서 박지선의 사망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도 충격에 빠졌다. 특히 올해 일본 연예계에도 안타까운 소식이 많았던 만큼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더욱 마음 아파했다.
박지선은 일본의 k-pop 팬들에게는 친숙한 인물. 일본 네티즌들은 "쇼케이스 진행하던 거 유튜브에서 봤는데 충격이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져서 마음 아프다", "아이돌 출연 방송 사회나 팬미팅 MC로 자주 봤던 사람인데 정말 슬프다" 등의 글을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지선은 '개그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쇼케이스, 제작발표회에서 MC로도 활약했다.
한편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는 이대 목동병원에 마련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사진공동취재단]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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