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 논란이 일었던 NC 외국인타자 애런 알테어(29)가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리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알테어는 17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결정적인 3점홈런을 터뜨리면서 팀의 5-3 승리를 이끌고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그러나 데일리 MVP 시상식은 열리지 않았고 기자회견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공식 석상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알테어가 이를 거부한 것이다.
NC 구단은 "알테어가 마스크 착용시 호흡이 곤란하다고 한다"라고 설명했으나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데일리 MVP 시상식마저 거부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결국 다음날인 18일 알테어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출근길에 포착된 알테어의 모습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코까지 가리지는 않아 좀 더 세심한 착용이 필요해 보인다.
[알테어가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리는 고척돔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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