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6년 만에 돌아온 LA 레이커스와의 인연은 단 한 시즌이었다. 드와이트 하워드(35, 211cm)가 또 팀을 옮긴다.
현지언론 ‘디애슬레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21일(한국시각) “FA 자격을 얻은 하워드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베테랑 미니멈 계약이며, 하워드는 1년간 260만 달러를 수령한다.
하워드는 2019-2020시즌 개막에 앞서 레이커스에 합류한 바 있다. 2013년 휴스턴 로케츠로 이적한 후 6년만의 컴백이었다. 하워드는 69경기 평균 18.9분 동안 평균 7.5득점 7.3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하는 등 비중 있는 벤치멤버 역할을 맡았고, 레이커스가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당초 하워드는 레이커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하워드는 예상과 달리, 필라델피아 이적을 택했다. 레이커스로선 우승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지 못한 셈이다. 하워드는 필라델피아에서 조엘 엠비드의 백업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드와이트 하워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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