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서주경이 가족력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알약방'에서 서주경은 "우리 집안이 아버지 쪽으로는 다 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버지는 56세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바로 위에 언니도 암이고. 그리고 엄마랑 아버지 다 신장이 안 좋으신데 나도 신장이 안 좋다. 그래서 어렸을 땐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까 건강 점검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결과가 나오자 의사는 "고혈압과 심근경색 발병 위험도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아니지만 관심이 필요한 정도로는 나와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신장암 발생 위험도가 1.6배, 난소암 발생 위험도가 1.34배 높게 나왔다. 그런데 지속적인 관심과 관찰을 하면 지금처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알렸다.
이에 서주경은 "나는 우리 집안에 심혈관계나 암 유전 인자를 많이들 갖고 계서서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런데 다행히 심혈관계는 괜찮다고 하니 좀 더 운동을 겸하고 식습관 조심하고 나름대로 조금 더 신경을 써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좋은 노래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아무튼 별 일이 없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다"라고 안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MBN '알약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