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자랜드가 연장 끝에 6연패서 벗어났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연장 끝에 97-92로 이겼다. 6연패서 탈출했다. 10승9패가 됐다. 최하위 DB는 5승14패.
전자랜드는 전반을 51-36으로 크게 앞섰다. 그러나 DB의 3쿼터 기세가 매서웠다. 전자랜드를 8점에 묶고 28점을 퍼부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두경민, 김영훈, 김종규의 3점포가 잇따라 림을 갈랐다. 김종규는 3쿼터에 던진 3개의 3점슛 모두 적중.
결국 접전으로 승부처에 돌입했다. DB는 4쿼터 종료 24초전 허웅의 3점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전자랜드는 10초를 남기고 차바위가 자유투 3개를 얻었으나 2개를 넣었다. 82-82로 연장에 돌입했다.
전자랜드가 연장서 응집력이 강했다. 종료 1분48초전 이대헌의 득점으로 앞서간 뒤 헨리 심스가 연속 4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10초를 남기고 정영삼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심스가 연장 6점 포함 2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모처럼 임팩트를 남겼다. 김낙현도 23점 7어시스트 4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심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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