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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나성범(31)이 과연 결실을 맺을까.
나성범의 에이전트는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다. 보라스는 1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를 통해 나성범에 대한 평가와 계약 전망 등을 이야기했다.
보라스는 "나성범은 5툴 플레이어다. 그가 달리기도 능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그는 좋은 수비 능력도 갖췄다. 타격에서도 파워를 갖고 있다"라고 나성범의 다재다능함을 어필했다.
앞으로 보라스는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홍보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보라스는 "아무래도 야수들에 대한 우려가 더 있기 마련이다. 나성범이 어떤 선수인지 구단들에게 알리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많은 구단들이 예산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논의를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나성범의 포스팅은 이미 시작을 알렸다. 나성범은 한국시각으로 12월 10일 오후 10시부터 내년 1월 10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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