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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7’ 촬영장서 코로나 방영수칙을 지키지 않은 스태프에게 경고를 날렸다.
15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컴퓨터 화면 앞에서 두 명의 스태프가 너무 가까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이런 모습을 보이면 당장 해고할 것”이라고 소리쳤다.
그는 “우리는 수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어, 이 망할 놈들아.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 영원히”라고 분노했다.
톰 크루즈는 영국에서 코로나19의 지침을 영화 촬영장에 적용하는 데 엄격했다.
그는 “영화산업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집을 잃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식탁에 음식을 올려놓을 수도 없고, 대학 교육비를 낼 수도 없다. 그게 빌어먹을 이 산업의 미래야”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영화 산업이 휘청이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어긴 스태프에게 욕설까지 하며 경각심을 불어 넣었다.
‘미션 임파서블7’은 지난 10월 이탈리아에서 12명의 확진자가 나와 촬영이 중단됐다. 2주 전에 영국에서 촬영을 재개했다.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연출하는 ‘미션 임파서블7’는 2021년 11월 19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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