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유재석이 존 레전드 등장에 깜짝 놀랐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미국에서 날아온 선물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존 레전드가 등장했고, 유재석을 비롯 데프콘, 윤종신, 김범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존 레전드는 "당신이 제 앨범 'A Legendary Christmas'의 수록곡 'Bring Me Love'를 좋아한다고 들었다. 너무 감사하다"며 "당신이 아주 특별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선물을 당신에게 그리고 제 한국 팬들에게 주고 싶다. 제 음악이 여러분의 마음에 사랑을 가져다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한국에 갔을 때가 기억이 난다. 당시 공연들이 제 인생 최고의 공연이다"라며 "어서 여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 유재석 씨 만나고 싶다. 모두 힘내고 건강하세요.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먼저 연락이 왔다고 한다. 라이브에서 내가 얘기한 걸 듣고 연락이 왔다. 실제로 존 레전드가 한국 팬분들을 사랑하는 걸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 레전드는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를 불렀다. 유재석은 "언젠가 코로나19가 괜찮아질 때 동생 만나러 가겠다. 오늘 내 생일이다"라며 기뻐했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