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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맹활약을 펼친 유벤투스가 우디네세에 대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4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4라운드에서 우디네세에 4-1로 이겼다. 리그 5위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7승6무1패(승점 27점)를 기록하게 됐다. 호날두는 멀티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4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우디네세를 상대로 호날두와 디발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램지, 벤탄쿠르, 맥케니, 키에사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산드로, 데 리트, 보누치, 다닐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31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4분 키에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키에사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후반 25분 호날두가 멀티골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벤탄쿠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우디네세는 후반 45분 지겔라르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디발라의 득점으로 대승을 자축했다. 디발라는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세리에A 3위 AS로마는 삼프도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제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AS로마는 9승3무3패(승점 30점)를 기록하게 됐다. 나폴리는 칼리아리 원정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나폴리는 지엘린스키의 멀티골과 로사노와 인시네의 연속골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9승1무4패(승점 28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이어가게 됐다.
[우디네세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세리에A 득점선두 호날두.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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