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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직 (포텐셜이) 터지지 않았지만, 재능은 분명하다."
MLB.com이 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2021시즌 최고의 선수를 한 명씩 전망했다. 올 시즌이 개막하지 않았지만, 잠재력과 미래 가치를 반영했다.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꼽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했던 강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이다. 2019년에 토론토에서 데뷔했다. 2년간 183경기서 타율 0.269 24홈런 102타점 86득점 OPS 0.778를 기록했다.
애당초 주전 3루수로 예상됐으나 수비가 불안해 1루수로 뛰었다. MLB.com은 게레로 주니어를 1루수로 표기했다. 여전히 잠재력이 완벽히 폭발하지 않았다는 지적과 함께, 올 시즌에는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MLB.com은 "시간이 됐지? 그는 우리 모두 생각한대로 아직 터지지 않았지만, 재능은 분명하다. 올 시즌이 모든 것이 하나로 합쳐지는 시즌이라고 장담한다"라고 했다. 게레로 주니어가 맹활약할수록 에이스 류현진에게도 좋다.
이밖에 MLB.com은 브랜든 로우(탬파베이 레이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애스트로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제이크 디그롬(뉴욕 메츠),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블루어스), 잭 플래허티(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등을 각 팀의 2021시즌 최고 선수로 전망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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