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원래 아팠던 발목이다."
KGC 포워드 양희종은 3일 LG와의 홈 경기 도중 레이업슛을 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꺾였다. 4주 진단을 받았다. KGC로선 가장 강력한 수비 카드를 잃은 셈이다. 양희종의 3~4번 수비는 여전히 리그 최고다.
김승기 감독은 5일 SK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계속 선수들이 빠져서 힘들다. 고질적으로 아픈 발목이 돌아갔다. 원래 아팠던 발목이다. 4주 정도면 복귀할 것 같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잘 버텨야 한다"라고 했다.
KGC는 올 시즌 경기당 79.1실점으로 리그 네 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오세근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의 컨디션이 들쭉날쭉한 편이다. 골밑 수비가 불안정한 상황서 외곽수비 에이스를 잃었다. 또 다른 수비에이스 문성곤의 부담이 커졌다. 김 감독은 "한승희가 세근이와 희종이 백업을 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양희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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