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밴드 호피폴라가 두 번째 미니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12일 자정 호피폴라(아일, 홍진호, 하현상, 김영소)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0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두 번째 미니앨범 ‘And Then There Was Us’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두 번째 미니앨범 ‘And Then There Was Us’에는 타이틀곡 ‘너의 바다’를 비롯해 ‘Where Is’, ‘The Love’, ‘Unnatural’, ‘Mom’, ‘유랑’, 히든트랙 ‘And Then There Was Us’, ‘너의 바다(Inst)’까지 미니앨범이지만 정규 앨범에 버금가는 트랙을 수록하면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홀로그램처럼 보이는 ‘And Then There Was Us’ 타이포를 비롯해 호피폴라 멤버들의 모습이 일부분만 담겨 있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기존 포스터 티저 이미지와는 다르게 가로 형태의 이미지 위에 트랙들이 타임라인처럼 배치되어 있는 등 트랙리스트 이미지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호피폴라는 지난해 신나는 분위기의 트로피컬 사운드가 돋보이는 싱글 “Let’s!(렛츠!)”부터 다채로운 음악성을 담은 미니앨범 “Spring to Spring(스프링 투 스프링)”을 통해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건넸다.
특히 투 보컬, 첼로,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등 여타 다른 밴드 구성과는 다르게 독특한 악기 구성을 통해 호피폴라만의 몽환적이고 리드미컬한 음악적 색깔을 들려주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사진 = 모스뮤직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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