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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CM이 취미를 즐기는 진짜 이유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 김태우는 KCM에게 "낚시랑 캠핑 같은 걸 언제부터 좋아하게 된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KCM은 "초등학교 때부터"라고 답한 후 "아빠랑 다녔지. 아빠랑 산에 매미 잡으러 다니고, 낚시 다니고, 텐트 치고 잠 자고. 그때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였지 내 생애. 그런데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라고 털어놨다.
KCM은 이어 "그때의 행복함이 지금까지 연계되는 것 같아. 그때의 행복함이 지금 와도 똑같이 느껴져. 돌이켜도 보게 되고, 곱씹게도 되고. 나도 뭐 얼마나 많은 사건 사고가 있겠냐. 또 얼마 전에 큰누나 아팠고, 엄마도 지금 당뇨에 혈압에... 잘 하려고 하는데 쉽나"라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KCM은은 "나 너무 심적으로 힘들어서 이렇게 나만의 쉼표, 숨표를 찾아다니는 것 같아 한 번씩이라도"라고 고백했다.
한편, '나의 판타집'은 출연자가 평소 로망으로 꿈꾸던 '워너비 하우스(판타집)'와 똑같은 현실의 집을 찾아, 직접 살아보면서 자신이 꿈꾸는 판타지의 집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담은 관찰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나의 판타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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