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정성윤 19금 유혹 "셋째 가지려면, 오늘 총 한 번 싸볼테야?" ('살림남2')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김미려가 남편인 배우 정성윤을 유혹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부부싸움 후 화해하는 김미려-정성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려는 정성윤과 하루종일 기싸움을 하다 선배 김지선에게 조언을 받았다. 이에 김미려는 남편과 함께 술을 마시다 예쁜 모습으로 나타났다.

김미려 모습에 정성윤은 "오늘따라 왜 그래"라고 물었고, 김미려는 "내가 최근에 부쩍 여보한테 말하는 거나 쳐다보는 눈빛이 너무 안 예쁘고 깡패 같고 그랬다"고 답했다.

이어 김미려는 "그리고 우리가 셋째를 생각하고 있지 않나"라며 "근데 자꾸 이런 식의 감정 소비가 반복되다 보면 그냥 의무적으로 셋째만 갖는 게 아닐까 싶다"고 고백했다.

진심을 고백한 김미려는 남편에게 "오늘 장어도 드시고, 오늘 총 한 번 싸볼테야?"라며 유혹했고, 정성윤은 "감당할 수 있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미려는 "100발을 쏴도 내가 다 맞아줄게. 이거 원샷하면 오늘 나 쏘는 거다?"라며 술을 마신 뒤 남편에게 뽀뽀를 하려 했다. 그러나 이 때 자고 있던 이온 군의 울음 소리가 났고, 김미려는 "제대로 안 재웠니?"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줬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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