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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최근 이휘재, 안상태 등 연예인들 가족이 층간소음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개그맨 이정수의 층간소음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층간소음 역대급 레전드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과거 이정수가 자신의 블로그에 쓴 게시물 캡처본이 담겨 있다.
게시물에는 이정수가 어른, 아이들이 모여 노래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새벽까지 홈파티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정수는 "사실 어제 그렇게 놀던 중 아랫집에서 인터폰이 와서 난리를 쳤다. 너무 죄송하더라. 아이들이 오랜만에 만나서 폭주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정수는 아랫집 주민에게 사과한 사연을 전한 뒤 이후 층간소음 피해를 해결하고 이웃과 잘 지내는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아랫집 주민에게 받은 선물과 함께 "크리스마스에 제가 맥주 선물을 드렸었거든요. 우리 때문에 층간소음으로 힘들지 않냐고요. 당시에 괜찮다고 하셔서 마음에 큰 선물이 됐는데, 이런 선물을 또 주시다니!"라고 적었다.
이어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주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빵이네요!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우리 바로 아랫층의 아주머니십니다. 제가 층간소음으로 몇번 사과차 선물을 가지고 내려 갔었는데, 그게 미안하고 고마웠던지 엘베에서 만나서 오늘 좀 많이 샀다며 갑자기 이걸 주셨습니다"라며 "물론 처음부터 저흴 주려고 사신게 아니죠. 단지 계속 받기만한게 미안함으로 남아 계셨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랫층과도 이렇게 평화롭게 지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수는 지난해 1층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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