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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안무가 겸 댄스 트레이너 배윤정이 11세 연하 축구 선수 출신 축구 코치 서경환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 송은이는 배윤정이 출연하자 "남편이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분이 아니잖아. 어떻게 만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배윤정은 "원래 사실은 알던 동생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알던 동생이었는데 정말 아기 같던 동생이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동생에서 여보로 발전한 계기가 뭐냐?"고 물었고, 배윤정은 "아니 그냥 계속 들이대더라. 한동안 내가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매일같이 한 5~6개월을 집 앞에 찾아와가지고. 진짜 하루도 안 빠지고"라고 답했다.
배윤정은 이어 "그래서 처음에 '뭐야 얘. 무섭게 왜 이러지?' 했는데 어느 날 힘든데 '밥 먹게 나와', '영화 보러 가'라고 하더라. 그러다보니 하루 이틀 연락이 안 오면 나도 모르게 기다리게 돼 내가 먼저 연락하게 되더라. 그래서 '5~6개월 동안 이 정도면 뭐라도 할 애구나. 한 번 만나 보자'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연인이 되고 얼마 만에 결혼한 거냐?"고 물었고, 배윤정은 "1년 반? 1년 정도?"라고 답했다.
[사진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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