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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코미디언 이성미가 유방암 투병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알콩달콩'에서 김환은 이성미가 출연하자 "건강상에 큰 위기를 겪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이성미는 "2013년 우연히 건강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건강검진을 받게 됐는데 갑자기 유방암 진단을 받은 거야. 전조증상이 전혀 없어서 진짜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딸이 그때 12살이었는데 내가 우리 엄마가 12살 때 돌아가셨거든. 그러니까 '내가 딸을 놓고 이 나이에 죽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5년 후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암이라는 산을 넘고 나니까 이제 어떻게 하면 앞으로 인생을 건강하게 골골하지 않고 팔팔하게 살까. 그게 요새 최대 관심사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알콩달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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