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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유가 신곡 'Celebrity'를 내자마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Celebrity'에 담긴 각별한 의미가 감동을 주고 있다.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아이유의 'Celebrity' 소개글에 따르면, 아이유는 해당 노래의 가사를 자신의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로 적으며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Celebrity' 소개글에서 아이유는 "시선을 끄는 차림과 조금 독특한 취향, 다양한 재능, 낯가림에서 비롯된 방어기제, 매사에 호오가 분명한 성격 등으로 인해 종종 별난 사람 취급을 받아온 친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그 친구의 그런 특징들 때문에 나는 더욱 그 애를 사랑하는데, 본인은 같은 이유로 그동안 미움의 눈초리를 더 많이 받으며 살아왔다고 했다"는 것.
이에 'Celebrity' 가사를 "나의 '별난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적으며 시작했던 가삿말이었지만 작업을 하다 보니 점점 이건 나의 얘기이기도 하다는 걸 깨달았다"는 아이유다.
또한 "가사를 완성하고 나니 내 친구나 나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를 주인공에 대입시켜도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내가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소외감을 느껴본 적이 있을 테니까. 내 친구를 포함해 투박하고도 유일하게 태어난 이들에게 말하고 싶다"며 "당신은 별난 사람이 아니라 별 같은 사람이라고"란 말을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실제로 아이유의 'Celebrity'에는 "잊지마 넌 흐린 어둠 사이 / 왼손으로 그린 별 하나 / 보이니 그 유일함이 얼마나 / 아름다운지 말야 / You are my celebrity" 등의 가사가 등장해 아이유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
[사진 = 아이유 'Celebrity' 뮤직비디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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