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허위사실 유포 혐의 피소…소속사 "법적으로 명확하게 대응할것"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은석이 허위 사실 유포 의혹 관련 송사에 휘말렸다.

박은석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마이데일리에 "박은석이 최근 소장을 확인했고,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으로 명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3일 A씨는 서울북부지법에 박은석을 상대로 500만원 위자료를 청구했다. 박은석이 연극 배우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것.

A씨에 따르면 박은석은 지난 2017년 7월 자신이 출연 중이던 연극 단체 채팅방에 최근 대학로에 '캐스팅 디렉터'라고 주장하는 A씨가 공연장 밖에서 배우들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함께 A씨의 사진과 연락처도 직접 공개했다.

A씨는 박은석의 신상 유포로 100통이 넘는 전화, 욕설, 문자에 시달려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줄곧 정신과 치료를 받아 왔고, 가족들마저 협박을 당했다고 위자료 청구 소송 제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박은석은 최근 반려동물을 수차례 파양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는 박은석의 사과로 마무리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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