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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영화 '블랙펜서'의 와칸다 오코예 역을 연기한 배우 다나이 구리라가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개관을 개념해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전 개최된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의 버츄얼투어에 디렉터 및 대표 빌 크레이머, 예술 프로그램 책임자 재클린 스튜어트, 렌조 피아노 빌딩 워크샵 장 겸 설립 파트너인 렌조 피아노가 참석했다.
이날 다나이 구리라는 '블랙팬서' 의상을 담당했던 루스 카터를 언급하며 "루스 카터의 천재적인 디자인을 처음 봤을 때 정말 놀랐다. 왜냐하면 그녀는 구슬 세공부터 메탈 넥티스, 놀랍고 복잡하게 엮인 치마까지 많은 진정한 아프리카 민족적 특성을 독창적으로 접목시켰기 때문"이라고 칭찬을 건넸다.
그러면서 "이 색깔들은 스크린에서 반사되지만, 실제로 보면 '우와!' 소리가 나온다. 구슬 세공과 바느질의 정교한 디테일에 숨이 멎을 것"이라고 전하며 "꼼꼼하게 손질한 이 유니폼을 착용함으로써 오코예의 모습을 협상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그녀는 꽤 특별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아카데미 박물관에 오코예의 의상이 포함된 것에 대해 "할리우드의 역사가 블랙 팬서의 캐스팅 성향과 상충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상징적인 영화의 불멸과 박물관의 상징적 캐릭터를 통해 할리우드의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한다"고 덧붙였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은 로스앤젤레스 중심부에 설립되며, 영화와 영화 제작에 관한 모든 예술과 과학, 역사, 영화인, 아카데미 영화제에 대한 모든 자료를 총 망라한 미국 내 가장 큰 규모의 영화 박물관으로, 오는 9월 30일 개관한다.
[사진 = JWPictures 아카데미 박물관 재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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