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타자 라이언 힐리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힐리는 23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1시즌 시범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힐리는 한화가 0-2로 뒤진 6회초 무사 1, 2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힐리는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높은 코스로 향한 구원투수 윤명준의 6구(커브, 구속 126km)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스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힐리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힐리는 지난 22일 두산전에서도 멀티히트를 작성하는 등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어 3번째 시범경기에서는 역전 스리런홈런까지 터뜨리며 2021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라이언 힐리.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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